타이중 기차역은 타이중 분지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중부 지방의 정치, 문화, 경제 및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허브입니다. 명나라 시대에 설립되어 1906년 운영을 시작한 타이중 기차역은 중부 지방에서 가장 큰 기차역입니다. 바로크 양식과 박공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꼭대기에는 청동 기와가 겹쳐져 있는 역사는 타이완 전국적으로도 매우 보기 드물게 보존 상태가 뛰어난 기차역입니다. 고적의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나 현재 국가 2급 고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타이중 기차역 신역사가 2016년 10월 16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타이중 기차역은 타이완 최초의 개방식 기차역입니다. 통풍과 일조량에 상당한 공을 들여 역사 전체 어느 곳에서도 에어컨 설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대형 기차역입니다.

타이중 주청은 일제강점기 시대 관청으로 사용되던 건물로서, 완공 후 일제의 타이중주 통치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타이중시정부 소재지가 되었으며, 타이중시에 의해 고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타이중 주청은 그 설립 시기부터 줄곧 매우 양호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존과 근대 건축사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으며, 지역의 역사적 사건 및 변천사를 대표하고 있어 현재 역사 건축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타이중 기차역 뒷편에 위치하고 있는 20호 창고는 1917년 설립되어 1995년 2급 고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20호 창고」는 타이완 전국 철도 예술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허브입니다. 건축가 쟝러징의 리모델링을 통해 어두침침한 창고 공간에서 예술촌이라는 새로운 문화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중부 지방의 중요한 현대 예술 전시 및 공연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타이중 기차역 앞 녹천 옆에 있는 궁위안 안과는 원래 아무도 찾지 않는 보잘것없는 건물이었으나 근래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는 붉은 벽돌과 얼룩덜룩한 벽 위에 씌여진 문장만이 공위안 안과의 변천 역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내는 바로크 양식으로 리모델링되어 우아하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드높은 천장 아래 세워져 있는 거대한 책장을 수많은 책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 마치 도서관 안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독서대 위를 희미하게 비추는 노란색 조명이 이 공간 속에 옛 시절의 추억과 함께 신비한 분위기를 몰고 옵니다.

타이중시역소는 원래 일제강점기 시절 타이중 공공비천연합회의 사무실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훗날 초대 타이중 시장인 진즈후이가 이곳에서 시장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타이중시역소는 일제강점기의 「다쓰노 긴고」가 바로크 양식을 모방해 지은 건축물로서, 타이중 지역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타이중 형무소 연무장은 일제강점기 쇼와 12년(서기 1937년)에 교도관 및 경찰들이 무도를 연마하던 무도관입니다. 타이중에 소속된 유일한 연무장으로서 원형의 보존 상태가 완전하여 재활용 및 건축 연구의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국립 자연과학박물관은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과학박물관입니다. 타이중 과학관이 과학의 놀라움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결합해, 각 전시실을 통해 지구 진화와 관련한 자연사 관념 및 생명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입체 극장, 우주 극장에서 상영되는 입체 영화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입니다! 과학박물관은 인기 있는 타이중 여행 관광지입니다.

국립 타이완미술관은 타이완 유일의 국가급 미술관으로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술과나 중 하나입니다. 타이중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관내 총면적은 약 3헥타르입니다. 미술관 주변에는 과학박물관, 미술원 도로 상권, 초오도 등 유명 관광지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예술적 분위기를 기반으로 인근 지역에 예술문화 및 상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술문화의 분위기로 충만한 생활권 및 관광 휴식 구역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1935년 설립된 타이중 방송국의 건축 테마는 「과도기적 스타일」입니다. 「약식 로마풍」 및 「약식 고딕풍」 2가지의 장식적 요소가 더해진 아름다운 건축물 및 정원 경관이 일품입니다. 타이완 유일의 「뎬타이지에」에 「뎬타이지에 1호」라는 간판을 단 유일한 방송국인 이곳은 현재까지 7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타이중 시민들의 오래된 친구입니다.